에스앤이코프는 자체 특허를 보유한 저온 열분해 플랜트의 해외 수출에 나선다.
에스앤이코프는 쓰레기 매립장 선별사업과 MBT(Mechanical biological treatment)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포스벨과 손잡고, 브라질 파로싸 시의 쓰레기 매립장 선별사업에 진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스앤이코프는 포스벨에 하루 처리량 40톤 규모의 저온열분해 플랜트를 공급하며 브라질 파로싸시의 쓰레기 매립장 선별 사업에 포스벨과 함께 시설을 공급 하게 된다.
이는 폐기물을 에너지화하는 녹색산업의 첫 수출이라는 점에서, 녹색산업의 수출산업화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브라질 사업은 포스벨이 매립지 정비 사업의 전처리 시설을 맡고 에스앤이코프가 후처리 시설을 맡게 되는 구조다.
매립지의 정비 과정에서 포스벨 시스템을 통해 매립지의 혼합폐기물을 토사, 가연성 물질, 불연성 물질등 각각의 상상 별로 선별 분리 하게 되고, 이중에서 선별된 폐플라스틱류의 물질을 에스앤이코프의 플랜트를 통해 열분해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코스닥 상장회사인 에스앤이코프는 저온열분해 플랜트를 공급 하는 회사로서, 폐플라스틱이나 하수슬러지 등을 열분해를 통해서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가스, 오일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벨은 쓰레기 매립장 선별사업과 MBT(Mechanical biological treatment)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이미 국내 매립지 선별 작업에 관해 많은 사업 실적을 쌓아왔으며 일본과 중국에도 수출 실적이 있는 폐기물 전처리 분야에 있어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중견기업이다.
에스앤이코프 박성식 대표 이사는 “브라질측에서 에스앤이코프의 저온열분해 기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번 포스벨과의 후처리 시설 건 외에도 에스앤이코프와 또 다른 사업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