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ㆍ전북대 등 거점 지역의대 7곳 200명 수준 늘어

입력 2024-03-20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의 의대 증원 2000명 방침에 따라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 의대 정원이 200명 수준으로 늘어나게 됐다. 경북대(110명), 경상국립대(76명), 부산대(125명), 전북대(142명), 전남대(125명), 충남대(110명), 충북대(49명) 등 7곳이 해당된다.

교육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배정위원회 논의에 따라 지역거점 국립의대는 총 정원을 200명 수준으로 확보하도록 배정했다.

지방 소규모 의대(미니 의대)에도 총정원을 최소 100명 수준으로 배정했다. 정원 50명 미만의 지방 의대의 경우 각각 동아대(49명→100명)·강원대(49명→132명)·건양대(49명→100명)·을지대(40명→100명)·울산대(40명→120명)·제주대(40명→100명) 등이다.

의료여건이 충분한 서울 지역은 신규로 정원을 배정하지 않았다.

배정 결과, 총 2000명 중 수도권 대학에는 증원인원의 18%에 해당하는 361명이 경기와 인천 지역에 신규로 배정되었으며, 비수도권 대학에는 증원인원의 82%에 해당하는 1639명이 신규로 배정됐다.

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 3058명 가운데 수도권은 13개교 1035명(33.8%), 비수도권 정원은 27개교, 2023명(66.2%)이다.

정부의 배정 결과에 따르면 총 정원은 5058명으로 비수도권의 경우 현재 2023명(66.2%)에서 3662명(72.4%)가 되며, 서울을 제외한 경인 지역은 209명(6.8%)에서 570명(11.3%)이 된다.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결과 (교육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결과 (교육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황금연휴 인기 여행지 살펴보니…‘오사카·나트랑·후쿠오카’ 톱3
  • 한덕수 대행 “한층 더 성숙한 민주주의 실현해 나가겠다”
  • 주유소 휘발유 가격 12주 연속 하락…리터 당 1635.6원
  • “밑 빠진 독” 게임 구독제의 역사…정액제에서 리니지 스킬 구독까지 [딥인더게임]
  • 마인크래프트 무비, 상상하는 모든 것이 '네모난' 현실이 된다 [시네마천국]
  • 해외IB, 韓 올해 성장률 전망치 0.5%까지 '뚝'…내년도 '흔들'
  • 티니핑부터 헬로카봇까지…어린이날 선물 어디서 살까
  • "명품에만 앰배서더? NO" 호텔에도 앰배서더 있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25,000
    • -0.05%
    • 이더리움
    • 2,626,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513,000
    • -4.74%
    • 리플
    • 3,163
    • +0.41%
    • 솔라나
    • 215,300
    • -1.1%
    • 에이다
    • 1,021
    • -0.97%
    • 이오스
    • 983
    • -0.3%
    • 트론
    • 364
    • +4.3%
    • 스텔라루멘
    • 419
    • +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00
    • -7.91%
    • 체인링크
    • 21,450
    • -0.69%
    • 샌드박스
    • 450
    • +1.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