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국 FOMC 금리 3회 인하 전망 유지 소식에 코스피 전고점 돌파...코스닥도 900선 안착

입력 2024-03-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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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3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코스피가 전고점을 돌파했다. 코스닥도 900선에서 출발해 안착 중이다.

21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5.10포인트(1.30%) 오른 2725.24에 거래 중이다. 2022년 4월 21일 장중 2737.54를 기록한 이후 약 2년 만에 고점을 돌파한 것이다.

20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3% 오른 3만9512.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 상승한 5224.62에, 나스닥지수는 1.25% 급등한 1만6369.4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선 올해 3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고 채권 매입 속도를 ‘조만간(soon)’ 늦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롬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에서 1~2월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과잉반응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올해 어느 시점”에는 (금리) 완화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시장은 환호했다.

개인이 4496억 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2407억 원, 기관은 2067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0%), 전기전자(2.18%), 전기가스업(1.95%) 등이 오름세고, 변동성지수(-0.59%) 등이 내림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15개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5.24%), 현대차(2.80%), 삼성물산(1.86%), 삼성전자(1.82%)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76포인트(1.43%) 오른 904.21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623억 원 순매도 중이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78억 원, 223억 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15개 상위종목에서는 동진쎄미켐(11.91%), HLB(6.94%), HPSP(4.67%), 솔브레인(3.46%), 이오테크닉스(3.28%) 등이 상승세다. 엔켐(-1.05%)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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