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與, 5·18 역사 부정하는 반역집단…반드시 심판"

입력 2024-03-21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2805> 5.18민주묘지 참배하는 이재명 대표    (광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1일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등과 함께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2024.3.21    hama@yna.co.kr/2024-03-21 10:29:52/<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2805> 5.18민주묘지 참배하는 이재명 대표 (광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1일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등과 함께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2024.3.21 hama@yna.co.kr/2024-03-21 10:29:52/<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광주를 찾아 "5·18 역사 자체를 부정하고 폭도로 매도하는 정신나간 반역의 집단을 반드시 심판해달라"며 국민의힘을 정조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5·18 민주묘역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을 가해하는 집단을 심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말로는 5·18 정신을 계승한다고 한다. 심지어 헌법 전문에 게재하겠다고 한다"며 "필요할 때마다 그런 말을 되뇌지만 결론은 '5·18이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묘역 앞에선 '존중한다'면서 돌아서면 곧바로 억울한 피해자, 희생자를 폭도로 만든다"며 "여전히 그 주장을 할 뿐만 아니라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버젓이 국민의 대표로 공천하기까지 하는 당이 바로 국민의힘이고 윤석열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앞서 국민의힘 대구 중남 공천을 받은 도태우 변호사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도 변호사는 5·18 관련 막말 논란 등으로 공천 박탈된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 대표는 "묘역 앞에서 그 참혹한 순간에 칼에 찔리고 몽둥이에 맞고, 총알 맞아 죽어가는 고통을 다시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0: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810,000
    • -1.97%
    • 이더리움
    • 4,801,000
    • +4.35%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0.43%
    • 리플
    • 2,012
    • +5.51%
    • 솔라나
    • 330,700
    • -3.67%
    • 에이다
    • 1,359
    • -0.44%
    • 이오스
    • 1,142
    • +1.6%
    • 트론
    • 277
    • -3.15%
    • 스텔라루멘
    • 710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1.17%
    • 체인링크
    • 24,640
    • +1.73%
    • 샌드박스
    • 934
    • -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