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신종플루 경보등급 '6단계'로 격상

입력 2009-06-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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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플루의 전염병 경보 수준을 최고 수준인 6단계로 격상했다. 대유행이 선언된 것은 지난 1968년 홍콩에서 인플루엔자로 약 100만 명이 숨진 이후 41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제네바 현지시간으로 11일 마거릿 찬 사무총장 주재로 비상위원회를 열고 신종플루에 대해 전염병 경보 격상 여부를 논의한 결과 경보수준을 6단계인 대유행 수준으로 격상하고 회원국에 성명을 보냈다.

WHO의 국제보건규정(IHR)이 정한 인플루엔자 경보는 모두 6단계이며 대유행(pandemic)인 6단계가 최고 등급이다. 또 6단계는 한 대륙의 최소 2개국에서 발생한 인간 대 인간의 감염이 다른 대륙의 최소 1개국으로 옮겨간 상태를 의미하며 이에 따라 각국은 신종 플루 백신 개발 등 각종 비상 보건 대책을 취해야 한다.

한편 10일 오전 8시(제네바 시각)현재 공식적으로 보고된 감염자 수는 74개국에 2만7737명이며, 사망자는 1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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