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등록 후보, 평균재산 28억5000만… 안철수 ‘1401억’ 1위

입력 2024-03-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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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첫 중앙선거대책위원장 회의에 참석한 윤재옥, 한동훈 위원장, 원희룡, 나경원,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왼쪽부터). 고이란 기자 photoeran@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첫 중앙선거대책위원장 회의에 참석한 윤재옥, 한동훈 위원장, 원희룡, 나경원,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왼쪽부터). 고이란 기자 photoeran@
4·10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28억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후보는 1401억 원을 신고한 안철수 후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오후 7시 기준 지역구 후보 등록을 마친 311명의 재산 신고 규모가 총 8871억여 원으로 한 사람당 약 28억 원을 기록했다.

10억~50억 원 사이가 147명(47.3%)으로 가장 많았고 5억~10억 원 70명(22.5%), 1억~5억 원 50명(16.1%), 1억 원 미만 23명(7.4%)이 뒤를 이었다.

50억 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21명으로 전체의 6.8%였다.

경기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약 1401억 원을 등록해 유일하게 1000억 원 대 재산을 신고했다.

정당별 1인당 평균재산은 국민의힘이 50억3954만여 원으로 가장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17억620만여 원, 개혁신당 14억7947만여 원, 소나무당 8억5384만여 원, 새로운미래 7억3286만여 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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