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아티스트 활동 감소에 자회사 부진…목표가↓"

입력 2024-03-22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무형자산강각비 증가와 주요 아티스트 활동 연기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1094억 원, 영업이익은 97% 줄어든 4억 원으로 매우 부진했다”며 “아티스트 활동 자체가 적었고 영업이익 50억 이상을 기여하던 자회사 와이지플러스가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을 악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블랙핑크뿐 아니라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 배우 계약도 포함 전속계약금이 410억 원가량 늘어나며 무형자산상각비가 55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크게 늘어난 점도 실적 부진의 이유”라며 “다만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의 활동 증가가 예상돼 추후 있을 블랙핑크 활동기에도 이전보다 단일 지식재산권(IP) 의존도가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블랙핑크 투어 시작 시기 가정을 올해 연말에서 내년으로 미루면서 실적 추정치를 낮췄다”며 “블랙핑크 음반 발매는 4분기로 가정했는데, 그 전까지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가 블랙핑크의기여 없이 달성할 수 있는 이익 수준에 따라 향후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블랙핑크 활동에 따라 연간 실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내년 블랙핑크 활동이 들어간 실적을 감안한다면 매수의견을 유지하는 게 맞다고 판단한다”며 “단기적으로는 4월 1일 베이비몬스터의 미니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지속 반영될 수 있으나 발매 이후 높아질 주가 변동성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62,000
    • -2.38%
    • 이더리움
    • 4,638,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2%
    • 리플
    • 1,932
    • -3.88%
    • 솔라나
    • 321,900
    • -3.28%
    • 에이다
    • 1,321
    • -2.37%
    • 이오스
    • 1,095
    • -4.28%
    • 트론
    • 274
    • -1.08%
    • 스텔라루멘
    • 596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3.43%
    • 체인링크
    • 24,170
    • -1.99%
    • 샌드박스
    • 837
    • -14.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