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찌빠’ 이국주, 나선욱 "그만 좀 먹어라" 발언에 눈물

입력 2024-03-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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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캡처)
▲(출처=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캡처)
개그맨 이국주가 눈물 젖은 된장찌개를 먹었다.

21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서는 다양한 음식 메뉴를 걸고 미션에 도전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출연진들은 오징어볶음과 된장찌개, 차돌박이 등 다양한 음식들을 확보하기 위해 미끄럼틀 슬라이딩에 공중부양, 매트리스 위의 소맥잔이 쏟아지지 않게 점프하기와 같은 기상천외한 미션을 소화해냈다.

미션 끝에 서장훈과 박나래 팀은 각각 간장돼지 불고기와 쌈채소 7종과 차돌박이, 직화 제육, 오징어 볶음, 된장찌개를 획득했다.

양 팀의 메뉴 격차에 박나래 팀의 김수로는 “서장훈 팀은 1만 5000원짜리 쌈밥정식 같고 우리는 6만 원짜리 정식같다”라며 승리를 자축했다.

그렇게 상대팀을 지켜보던 이국주는 “원래 이별하고 먹을 때는 울면서 먹지 않냐. 찌개 하나만 놔 주면 안 되냐”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나래 팀이 상황극용 찌개를 건네자 이국주는 막내 나선욱과 이별 상황극을 펼쳤다.

상황극에 나선 나선욱은 이국주에게 “야. 덜어 먹어. 고기도 좀 그만 먹어라”라며 “너랑 이런 데이트 그만 하고 싶어. 너 살 안 뺄 거만 그만 만나자”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그러자 이국주는 눈물 연기를 펼치면서도 된장찌개를 계속 먹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했다.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는 내 몸을 사랑하는 덩치들이 ‘광고 모델’을 두고 벌이는 덩치 서바이벌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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