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2일 현우산업에 대해 다양한 응용분야의 산업용 PCB 제조업체로 LED BLU 모듈용 PCB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저평가 기업이라며 최근 주가는 단기급등 이후 조정을 보이고 있으나 2분기 이후 뛰어난 실적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사는 산업용 PCB 제조업체로 디스플레이, 일반가전, 셋탑 박스, 자동차 전장 등 다양한 응용분야의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디스플레이용 제품 비중이 41%로 가장 높으며, DVD, 셋탑박스를 포함한 IT기기 비중이 36%를 차지하고 있다.
나재영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신성장 동력으로 LED BLU 모듈용 PCB 납품을 시작했고 시장 성장과 함께 2분기 이후 관련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직까지는 LG그룹에 대한 의존도가 다소 높지만 고객사 확대를 위해서도 활발한 영업을 전개 중이다.”고 설명했다.
나재영 연구원은 “2분기엔 계절적 비수기를 벗어나 매출 수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평균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0% 이상 성장해 분기 매출액 2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업이익률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가동률 상승으로 인해 10%이상은 유지가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