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 안티드론 기업 토리스퀘어와 전략적 제휴

입력 2024-03-22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포마크가 안티드론 솔루션 기업 토리스스퀘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토리스스퀘어는 최대 13km까지 탐지할 수 있는 '일라이자(Elijah) 레이더'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일라이자 레이더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 주파수변조연속파(FMCW) 기반의 인공지능(AI) AESA 레이더 시스템이다. 2021년 방위사업청 신속시범획득사업을 통해 육·해·공군에 실전 배치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포마크는 토리스스퀘어의 ‘일라이자 레이더 솔루션’에 대한 독점 생산 권리를 확보하고, 양산을 위한 공장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포마크가 생산한 ‘일라이자 레이더’는 토리스스퀘어를 통해 국내와 전 세계로 판매될 예정이다.

일라이자 레이더는 자체 AI 딥러닝 기술 ‘GANs’를 적용해 물체를 식별하고 분석한다. 초소형 드론을 최대 13km 거리에서도 탐지할 수 있어 세계 최고 탐지거리 및 추적유지 성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군집 드론에 대한 실시간 동시 탐지도 가능하다.

인포마크 관계자는 “업계 최고라 평가받는 이스라엘 R사의 레이더가 탐지거리 6km 수준이지만 토리스스퀘어는 이미 2021년에 탐지거리 8km의 레이더를 국군에 납품했다”며 “현재는 13km의 탐지거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의 군용 납품 기준인 810G, 461G도 획득해 해외시장 진출도 유리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포마크는 토리스스퀘어와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일라이자 레이더 솔루션의 양산에 나설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드론 기술이 발전하면서 안티드론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양사는 속도감 있게 사업을 전개하고 관련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30,000
    • +2.76%
    • 이더리움
    • 4,692,000
    • +7.52%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7.84%
    • 리플
    • 1,774
    • +13.07%
    • 솔라나
    • 362,500
    • +8.08%
    • 에이다
    • 1,160
    • +1.31%
    • 이오스
    • 940
    • +5.86%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386
    • +1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4.25%
    • 체인링크
    • 20,960
    • +2.64%
    • 샌드박스
    • 487
    • +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