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고점 인식 속 혼조…나스닥은 또 사상 최고치

입력 2024-03-23 0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 주간 3대 지수 모두 2%대 강세
연준 ‘3회 인하’ 재확인 효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0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대화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0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대화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는 고점 인식 속에 혼조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5.47포인트(0.77%) 하락한 3만9475.9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35포인트(0.14%) 내린 5234.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98포인트(0.16%) 상승한 1만6428.82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0.15% 하락했고 테슬라는 1.15% 내렸다. 반면 알파벳은 2.04%, 애플은 0.53% 상승했다. 또 엔비디아는 3.12%, 아마존은 0.4% 올랐다.

한 주간 다우지수는 약 2%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3%, 2.9% 올랐다. 이날은 주가가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인식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나스닥지수는 이날도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뤼스트의 키스 러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방송에 “정말 강한 한 주를 보낸 후 소화를 시키는 시간이었다”며 “전반적인 추세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주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기준금리 인하 횟수(3회)를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하자 환호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점도표를 통해 연말 금리 중간값을 4.6%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점도표와 같다. 올해 남은 기간 0.75%포인트(p) 정도를 인하하겠다는 의미로, 0.25%p씩 3회 인하가 전망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전체적인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며 “강력한 고용 자체만으로 금리 인하를 연기할 이유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80,000
    • +0.13%
    • 이더리움
    • 4,708,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2.93%
    • 리플
    • 1,998
    • -7.03%
    • 솔라나
    • 352,500
    • -0.9%
    • 에이다
    • 1,453
    • -3.9%
    • 이오스
    • 1,178
    • +9.38%
    • 트론
    • 298
    • +2.76%
    • 스텔라루멘
    • 784
    • +25.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50
    • -2%
    • 체인링크
    • 24,060
    • +3.22%
    • 샌드박스
    • 855
    • +54.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