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동 손잡고 농업 AI 시장 개척 나선다

입력 2024-03-24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KT 전략·신사업부문장 신수정 부사장(왼쪽)과 ㈜대동 원유현 부회장(오른쪽)이 대동 사옥에 전시된 트랙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T)
▲ KT 전략·신사업부문장 신수정 부사장(왼쪽)과 ㈜대동 원유현 부회장(오른쪽)이 대동 사옥에 전시된 트랙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T)
KT가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농업 서비스 개발과 로봇 사업을 통한 농업 AI 시장 개척에 나선다.

KT와 대동은 22일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대동 서울사무소 사옥에서 KT 전략·신사업부문장 신수정 부사장, 대동 공동대표이사 원유현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대동 양사는 로봇용 AI시스템 개발을 통한 AI로봇 사업을 전개하고 AI 기반 정밀농업 서비스 혁신으로 ‘농업 AI’ 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AI 농업용 로봇 시스템 개발 △LLM 기반 농업 AI 기술 혁신 △‘온디바이스 AI’ 기술 기반 스마트파밍 개발 △농업·비농업 분야 로봇사업 추진 △대동그룹 데이터 플랫폼 구축의 5가지 항목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대동은 농업 기계화를 이끌어온 전문 기업으로, 최근 미래농업 기술을 통한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의 3대 신사업을 본격화함으로써 ‘애그테크’ 기업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KT는 그간 축적한 AI·빅데이터·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AI 기반 농업 기술 혁신을 위해 농업로봇용 AI개발, 온디바이스 AI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며, 정밀농업·농업용 AI 개발·로봇 관제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으로 시장개발에 임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농업분야로 AI·로봇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대동은 애그테크 기업으로 진화해 차세대 농기계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함께 농업 기술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전략·신사업부문장 신수정 부사장은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그간 축적해 온 고도화된 디지털 역량을 농업 로봇과 정밀 농업 등에 적용해 농업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통하여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동 공동대표이사 원유현 부회장은 "기후와 인구변화로 획기적인 농업생산성 증대를 요구를 받고 있는 글로벌 농업 시장이야말로 AI 기술 접목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동은 지난 3년간 해외 사업 성장을 발판으로 첨단 AI 기술과 농기계 제조역량을 융합해 글로벌 AI 로보틱스 사업을 가시화한다는 목표 아래 국내 최고의 AI 로봇 생태계를 축적해온 KT와 전반적인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41,000
    • -0.59%
    • 이더리움
    • 4,640,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36%
    • 리플
    • 2,223
    • +21.14%
    • 솔라나
    • 354,600
    • -0.17%
    • 에이다
    • 1,562
    • +34.08%
    • 이오스
    • 1,106
    • +18.42%
    • 트론
    • 286
    • +2.88%
    • 스텔라루멘
    • 561
    • +42.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1.55%
    • 체인링크
    • 23,270
    • +12.2%
    • 샌드박스
    • 530
    • +10.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