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 동아지질이 소폭 떨어지고 있다.
동아지질은 1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공모가인 1만4500원보다 10.34%(1500원) 오른 1만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시초가 대비 250원(1.56%) 떨어진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73년에 설립된 동아지질은 쉴드·세미쉴드 공종을 활용한 기계식 터널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건설업체이다.
쉴드·세미쉴드 공종이란 원통형의 굴착기계를 수직 작업구내에 투입 후 회전시키면서 지반을 굴삭해 공간을 만드는 공법으로 주로 대형하수관, 통신구, 전력구, 지하철공사 등에 사용된다.
동아지질의 최대주주는 이정우 대표 외 특별관계자 12명이 57.4%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2637억원의 매출액과 6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