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즉시배송', 소용량 제품 매출 껑충 [유통 PR]

입력 2024-03-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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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온라인 매출 최대 114% 상승

▲모델이 홈플러스 온라인 즉시배송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모델이 홈플러스 온라인 즉시배송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즉시배송을 통해 소용량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며 품목별 온라인 매출이 최대 11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2023년 3월~2024년 2월)기준 즉시배송을 통한 소용량 제품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신장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축산(114%), 김치·반찬류(111%), 수산(85%), 채소(55%), 밀키트(46%), 건식(45%) 등의 순이었다.

구체적으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돌돌구이 샤브 차돌양지(300g)와 CJ 비비고 고등어 구이(60g)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6%, 170% 증가했다. 채소는 한끼 신선 깻잎(봉)이 100%, 지금한끼 부추(봉)가 96% 올랐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 시그니처 홈밀 오삼불고기(400g)는 194% 상승했다.

즉시배송을 통해 소용량 제품을 구매한 연령대별 고객 비중은 20대, 30대, 60대 순으로 높았다. 특히 1인 가구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일수록 소용량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홈플러스의 즉시배송은 전국 250여 개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 반경 2~2.5㎞ 이내 고객이 주문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홈플러스는 작년 11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을 1인 가구 상권에 특화된 점포 모델로 새단장했다. 1~2인 가구 및 직장인들이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쉽게 집어갈 수 있는 그랩앤고(Grab&Go) 상품을 비롯, 밀키트, 냉장 및 냉동식품 등 소량 식품군을 강화한 게 핵심이다.

이외에도 즉시배송 앱(App)의 새로운 사용자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공개하며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 쇼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입률이 높은 메뉴를 첫 화면에 배치해 장보기 속도를 개선했다. 또 △할인 행사·카드 할인 혜택 알림 △인기 기획전·추천 상품 등 퀵 메뉴(Quick Menu) △인기 검색어·복합 구매 혜택·점포별 주문 가능 시간·함께 구매한 상품 추천 등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 중이다.

한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즉시배송은 2021년 2월 공식 론칭 이후 3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 84%를 달성했다. 월 2회 이상 이용하는 단골 고객은 첫해보다 3배 이상 늘고 월간 방문자 수는 최대 122만 명을 기록했다. 주문 가능한 상품 수는 현재 약 3700여 개로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즉시배송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퀵커머스 분야 실적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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