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430선을 회복하고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짓는 12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보다 1.10%(15.57p) 오른 1434.9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전에 사흘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엿새째 순메수세를 기록중인 외국인에 힘입어 지난달 20일 이후 17거래일만에 1430선을 만회하고 있다.
외국인은 56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홀로 이끌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7억원, 317억원씩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425억원, 비차익거래로 47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472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금속이 3% 가까이 오르고 있으며 의약품, 증권, 의료정밀, 화학, 유통업, 제조업, 통신업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오름세를 보여 LG전자가 4% 가까이 오르고 있고 SK에너지와 KT&G, POSCO도 2% 이상 상승중이다. 삼성전자는 59만원대 주가를 눈앞에 두고 있고 LG와 KT, 현대모비스, 하이닉스가 1%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KB금융, LG디스플레이, NHN, 삼성화재, 우리금융 등이 1% 안팎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49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199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7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