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40주년’ 풀무원,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

입력 2024-03-25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풀무원은 올해 창사 40년을 맞아 사외이사가 다수인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를 확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고경영자인 총괄 CEO를 선임, 보상, 평가하는 전문경영인 승계 시스템을 정비했다.

풀무원은 이사회 산하 8개 위원회의 권한과 역할을 명확히 규정했다. 각 위원회 활동을 독립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별개의 이사회를 직속 조직으로 사무국도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풀무원 이사회는 9명 중 7명(77.8%)이 사외이사로, 사외이사 비율이 비금융권 상장사 중 최고 수준이다. 사외이사 7명 중 여성이 3명으로, 이사회 내 비율이 43%다. 이는 비금융권 상장사 평균(21%)을 웃돈다.

풀무원은 또 이사회에 상법상 의무 설치 위원회인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외에 6개 위원회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6개 위원회는 △총괄CEO후보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 △사외이사평가위원회 △전략위원회 △ESG위원회 △경영위원회다.

자산 2조 원 이상의 국내 기업은 보통 이사회 내에 위원회를 평균 4개 두고 있는데, 풀무원 이사회 내 위원회는 8개로 두 배 수준이다.

풀무원은 1980년대 국내 최초의 유기농식품기업으로 출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업이다. 2018년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가업승계가 아닌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2019년 3월에는 지주회사 풀무원이 비상장사인 자회사의 지분 100%(합자회사 제외)를 보유한 지배구조 체계를 완성했다.

(사진제공=풀무원)
(사진제공=풀무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주 앞 대선' 후보들, 1000만 코인러 표심 공략… "갈 길 멀지만 기대감 높아”
  • 변동장 속 IPO 기지개…주목할 기업은
  • 엔비디아·SK하이닉스·대만 업체 한자리에…컴퓨텍스 2025 미리보기 [ET의 칩스토리]
  • 바이오부터 의료AI까지…‘인재 사관학교’가 산업을 움직인다
  • 트럼프發 관세전쟁에 코스피 시총 지각변동...한화에어로 현대차 맹추격
  • 웃는 K방산에 '찬물'?…공정위 시장 구조 들여다본다
  • 공천 개입에 도이치 주가조작까지…檢, 김여사 조사 초읽기
  • [전문] SKT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후 피해 발생 시 100% 책임"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33,000
    • -1.1%
    • 이더리움
    • 2,582,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498,600
    • -3.09%
    • 리플
    • 3,247
    • +2.49%
    • 솔라나
    • 213,800
    • -0.6%
    • 에이다
    • 1,018
    • -0.39%
    • 이오스
    • 965
    • -1.13%
    • 트론
    • 354
    • -2.48%
    • 스텔라루멘
    • 410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00
    • -0.42%
    • 체인링크
    • 21,060
    • -2%
    • 샌드박스
    • 427
    • -5.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