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급락세를 보였던 국채선물이 금일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채선물은 오전 9시59분 현재 전일보다 5틱 하락한 109.83을 기록 중이다.
금일 국채선물은 미국채가 전일 -9bp강세를 보인 점과 저평가 17틱 영향으로 전일대비 2틱 상승한 109.92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매도가 강하게 쏟아지며 하락 반전해 109.61까지 폭락 후, 하락 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한 선물사 관계자는 "근월물 잔존일수는 4일 앞으로 다가왔고(저평가는 15틱 이상), 외국인도 4일연속 순매도를 지속한 상태라, 주말을 앞둔 환매수 유입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채의 경우 향후 일주일정도는 '물량부담'이 없는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금일 약세는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3967계약 매도 중이고 반면, 증권선물은 714계약, 은행 901계약, 자산운용이 1709계약 각각 순매수 중이다.
거래량은 3만9477계약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