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터라이프, 무인세탁함 ‘탑크리닝업박스’ 전면 리뉴얼 출시

입력 2024-03-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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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베터라이프)
(사진제공=베터라이프)

세탁전문기업 베터라이프는 무인세탁함 ‘탑크리닝업박스’를 전면 리뉴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베터라이프가 자체 개발한 무인세탁함을 세탁 처리 시스템과 연동해 세탁물 접수부터 출고까지 더 빠르고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기존 제품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하여 무인세탁함의 기본 성능은 물론 사용자환경·경험(UI·UX), 디자인까지 대폭 업그레이드해 사용자 편의성과 관리자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리뉴얼된 탑크리닝업박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기반의 대용량 처리 서버 및 DB 환경, 정보보안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키오스크 사용자 프로그램과 관리자를 위한 백오피스를 구축하고 무인세탁함에 완제품 키오스크를 부착해 최적화된 부품과 장치들이 구동하게 했다.

키오스크는 전반적인 UI·UX 개선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핸드폰 번호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주문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직관성을 강화해 고객의 사용 경험을 향상하고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무인세탁함 함체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했다. 간결한 디자인과 모던한 색감으로 어느 현장에 적용해도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범용성을 높였다.

탑크리닝업박스는 셀프빨래방, 세탁편의점을 비롯해 아파트, 오피스텔, 관공서, 대학교 기숙사 등 세탁 수요가 높은 곳에 설치해 운영하는 24시간 비대면 무인 세탁 서비스다.

베터라이프 관계자는 “탑크리닝업박스는 2022년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대표 무인세탁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도모하고 고객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터라이프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리는 제73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리뉴얼한 무인세탁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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