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 3연임 성공

입력 2024-03-26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봉권 대표이사 (사진=교보증권)
▲박봉권 대표이사 (사진=교보증권)

교보증권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봉권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대표는 2020년부터 교보증권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22년에 연임한 후 이번 정기 주총에서 재선임으로 3연임에 성공했다. 박 대표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로, 이석기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을 이끈다.

교보증권 측은 박 대표가 지난해 거래대금 감소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진 여파에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선택과 집중의 경영전략으로 위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교보증권은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6.1% 증가한 676억 원을 기록하며 자기자본 2조 미만 중형증권사 중 연간 실적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1% 증가한 703억 원, 매출액도 7.9% 늘어난 3조7430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 교보증권은 중장기 성장 목표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 대표 취임 전 자기자본 규모는 2019년 9609억 원에서 지난해 1조8773억 원으로 4년 동안 약 95% 증가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이번 주총에서 소액주주 보통주 1주당 250원, 최대주주 무배당 안건도 결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76,000
    • -1.08%
    • 이더리움
    • 4,644,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0.14%
    • 리플
    • 1,963
    • -5.4%
    • 솔라나
    • 348,000
    • -2.03%
    • 에이다
    • 1,405
    • -5.64%
    • 이오스
    • 1,161
    • +8.4%
    • 트론
    • 288
    • -2.7%
    • 스텔라루멘
    • 793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2.63%
    • 체인링크
    • 24,290
    • -0.86%
    • 샌드박스
    • 842
    • +3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