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선수단 만난 유인촌 장관 "우리 선수 모두를 응원"

입력 2024-03-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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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이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에서 활약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이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에서 활약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나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 모두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26일 유 장관은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강원2024를 통해 멋진 기량을 뽐낸 국가대표 선수단과 간담회 자리를 갖고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우리나라의 동계종목 저력이 이번 강원2024에서도 드러났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재환(봅슬레이), 신연수(스켈레톤), 주재희(쇼트트랙), 정희단(스피드스케이팅), 김지니(피겨스케이팅) 선수들과 함께 지은상(스피드스케이팅), 홍진석(쇼트트랙), 김식(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지도자들도 참석했다.

특히 소재환 선수는 봅슬레이 금메달, 신연수 선수는 스켈레톤 동메달을 따며 한국 썰매 종목의 새로운 희망이라 불리고 있다.

두 선수는 "열심히 훈련한 결과, 우리나라 동계청소년올림픽 썰매 종목 사상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되어 기쁘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쇼트트랙 주재희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 정희단 선수, 피겨 팀 이벤트 김지니 선수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고, 즐겁게 경쟁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 장관은 "여러분과 같은 새로운 스포츠 스타가 탄생해서 기분 좋은 세대교체가 일어난다면 국민들도 기뻐할 것"이라며 "아울러 선수들을 훌륭하게 성장시키고 지도하는 감독·코치 또한 전문체육 분야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축"이라고 격려했다.

지난 2월 막을 내린 강원2024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서 전 세계 78개국에서 선수 1800여 명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14개 종목에 선수 102명이 참가해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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