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가면서 143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오후 2시 28분 현재 전일보다 0.72%(10.26p) 오른 1429.65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의 반등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재차 상승 반전했다. 이후 조금씩 상승폭을 키우기 시작한 지수는 1430선 회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25억원, 512억원씩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은 2367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868억원, 비차익거래로 1744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361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운수창고, 유통업만 소폭 하락하고 있고 그 외에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과 은행이 3%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의약품과 통신업, 제조업,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운수장비, 화학, 전기전자 등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POSCO와 LG전자, LG, KT&G, KT, 삼성전자우가 2~3%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대차, LG화학, 현대모비스 등도 1% 이상 상승중이다.
반면 NHN과 LG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 KB금융이 1% 내외로 떨어지고 있으며 SK에너지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43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331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