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자산운용은 미국 회계법인 애쉬랜드로 부터 전사적 차원에서 GIPS(국제운용성과 기준) 준수와 그에 상응하는 과정과 절차가 마련돼 있는지에 대해 검증을 받았으며, 지난 5일 공식적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GIPS는 미국 CFA 협회에서 제정한 국제적인 펀드성과공시표준으로 펀드운용 성과의 공정한 측정과 공시기준 확립을 위해 도입됐으며, 운용전략이 동일한 펀드를 하나의 컴포지트(composite)로 구분하여 운용사의 평균적인 운용성과를 공시하는 제도다.
GIPS는 기본적으로 컴포지트(Composite)에 따라 성과를 측정하도록 하고 있다. 컴포지트는 펀드를 자산운용사가 제시하는 운용방법과 전략에 따라 묶어 분류하는 것으로, 전략에 따른 성과를 더욱 명확하게 제시하고 성과 정보간의 상호 비교가 용이해져 정보의 이용가능성이 증대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새로운 유형이 나올 경우 투자자의 관심을 더 빨리 고취시킬 수 있고, 투자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어 고객뿐만 아니라 자산운용사에도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그간 평가 대상 펀드와 기간을 임의로 선정해 성과가 좋은 펀드의 정보만을 제공함으로써 자산운용사의 성과가 과대평가될 수 있다는 점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ING자산운용 강신웅 이사는 “GIPS 준수는 ING의 컴포지트 구축과 정보 제공, 성과 계산 및 보고가 국제적인 기준을 따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이는 완전한 정보 공개와 공정한 성과 제시의 밑바탕을 마련한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객관적이고 검증된 방법으로 ING 펀드를 믿고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