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성 고용률 역대 최고치 기록…관련 기관ㆍ개인 포상

입력 2024-03-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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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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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성 고용률은 61.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제13회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해 관련 기관과 개인을 포상한다.

27일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포상은 경력단절여성 취·창업지원을 위해 헌신한 새일센터와 종사자, 민간기업, 지자체를 격려하고 사업의 주요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포상식에서는 '2023년 새일센터 운영 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장관 표창과 함께 '2023년 새일센터 여성경제활동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당선자에게 장관상을 수여한다.

2023년 운영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새일센터는 총 19개소다. 경력단절예방 인식 개선, 전문인력 양성, 여성 일자리 창출 및 확대, 여성 취·창업률 증가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달서새일센터는 여성인재양성과 고용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다. 고새정 고양새일센터 취업상담사는 취·창업 박람회 개최 및 일자리 협력망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여성의 사회진출을 독려하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해 유공자 표창을 받는다.

'2023년 새일센터 여성경제활동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은 경력단절여성 채용 및 여성고용유지를 위해 새일센터와 기업(베스트로㈜)이 함께 노력한 경기광역새일센터의 사례가 선정됐다.

10여 년간 경력단절여성 취업에 적합한 기업발굴을 위해 발로 뛴 상담사의 노력과 가족친화기업으로 발돋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전국 159개 새일센터와 지자체, 기업이 협력하여 현장에서 발로 뛰고 함께 노력해준 덕분에 지난해 16만여 명의 여성이 자신의 경력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고, 작년 여성 고용률(61.4%)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력단절여성이 양질의 일자리에 진입하고 경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확대하고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직장문화 조성을 촉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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