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젊은 병기들로 구성된 유세단”
더불어민주당이 27일 4·10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낙천한 청년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유세단을 출범시켰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더몰빵13’ 유세단 출정식을 열었다. ‘더몰빵13’은 지역구 후보는 기호 1번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례대표는 기호 3번이자 민주당 주도 야권 통합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찍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몰빵13’ 유세단원들은 청년 세대 중심으로서 경선 탈락, 불출마 등으로 인해 공천을 받지 못한 이들이다. 단장은 중앙당 선대위 유세본부장인 신현영 의원이, 유세본부장은 서울 서대문갑 경선에서 탈락한 권지웅 전세사기고충접수센터장이 맡았다.
이날 출정식에는 유세단과 함께 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의 가장 젊은 병기들로 구성된 더몰빵13 유세단이 출정한다”며 “정권 심판에 대한 열정과 그걸 넘어 대한민국에서 민주당이 책임질 것은 뭔지, 청년 정치인들이 말씀드리고 호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들이 한국정치를 이끌어갈 기둥들이라고 생각해주시라”며 “이번에 전국을 다니며 저희들이 생각했던 국민들 속에 있는 심판에 대한 열정과 그걸 넘어서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몫은 무엇인가, 민주당이 책임질 건 무엇인가 등을 말씀드리고 호소드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