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 국고채 3년 급등 지속...장기물은 하락

입력 2009-06-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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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는 12일 혼조 양상을 보였다. 만기 3년 이내의 채권 금리는 급등세를 이어갔고, 5년 이상 중장기물 금리는 전일 급등에 따른 조정 양상을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전일 금통위의 여파와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가 계속 이어지면 단기물 중심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반대로 장기물 금리는 단기 급등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하락 마감했다.

국채선물 6월물은 25틱 하락한 109.63포인트로 끝났다.

저평가 및 미국채 강세 영향으로 110.00위로 반등시도를 했지만 금통위 후폭풍과 외국인의 롤오버도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장막판 손절매물 출회되며 109.50까지 급락했다. 근월물 저평가는 20틱으로 확대됐다.

오전에는 저평가 17틱 및 미국채 -9bp강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시초가에 외국인의 매도가 출회되며 보합인 109.88에 출발했다. 이후 109.90으로 잠시 반등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되자 증권사의 대량매도도 이어지면서 109.61까지 급락했다.

이후 한은 관계자들이 "시장이 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기사도 보이자, 환매수가 유입되며 109.80위로 반등 이후 은행 및 투신의 매수가 대량 유입되면서 110.04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장 마감 무렵까지 외국인의 대량 매도가 이어지자 현물매물도 급증하더니 국고 3년물이 4.30%를 상향돌파하며 추가 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국채선물은 주말을 앞둔 대량 손절매물들이 출회되며 109.50까지 급락후 109.53에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단, 저평가가 20틱 가량으로 확대되어 단일종가 거래로는 환매수가 투신권의 대량 환매수가 유입돼 일반거래 종가 대비 +10틱 반등한 109.63에 마감됐다.

12일 채권시장에서 국고 3년은 8bp 상승한 4.30%, 국고 5년은 7bp 하락해 4.90%을 기록했고 국고 1년의 경우에는 11bp 상승한 3.06%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7bp 하락한 5.41%, 20년물도 10bp 하락한 5.59%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13bp 상승한 3.06%, 2년물은 12bp 상승한 4.19%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41%, 91일물 CP금리는 1bp 하락한 2.87%로 고시됐다.

국채 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9370계약, 연기금이 768계약 각각 순매도를 보였고, 자산운용은 3234계약, 증권선물이 1832계약, 은행이 4126계약, 개인이 317계약 각각 순매수를 보였다.

거래량은 12만9663계약으로 전일보다는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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