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2023년 연간 사업보고서를 31일 공시했다. (사진=두나무)
두나무가 지난해 3분기까지 이어진 크립토 윈터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두나무의 지난해 매출은 1조154억 원으로 2022년 매출인 1조2492억 원 대비 1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4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하락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2023년 연간 사업보고서를 31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두나무의 자회사 포함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1조154억 원으로 전년(1조2492억 원) 대비 1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409억 원으로 2022년 영업이익(8101억 원) 대비 21% 하락했다, 당기순이익만은 전년(1308억 원)대비 약 6배 상승한 8050억 원으로 집계됐다
두나무는 매출 및 수익 감소를 2023년 3분기까지 지속된 투자심리 위축과 경기침체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당기순이익 증가는 회사가 보유한 디지털 자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평가금액 또한 오른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