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프랑스 크레디 아그리콜 CIB과 맞손…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입력 2024-03-29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오후 프랑스 몽루주 소재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CIB 분야 선도 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 CIB와 유럽 지역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사진 오른쪽)과 자비에 무스카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수석부회장 겸 CIB 최고경영자(사진 왼쪽)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오후 프랑스 몽루주 소재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CIB 분야 선도 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 CIB와 유럽 지역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사진 오른쪽)과 자비에 무스카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수석부회장 겸 CIB 최고경영자(사진 왼쪽)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CIB 분야 선도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 CIB와 유럽지역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50년 전인 1974년 같은 해 프랑스와 대한민국 은행 중 최초로 서로의 국가에 진출한 두 금융기관이 맞손을 잡은 협력사례인 만큼 그 의미가 크며, 양 기관은 유럽 전 지역에서 △CIB △자금시장 △무역금융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금융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각) 프랑스 몽루주 소재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과 자비에 무스카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수석부회장 겸 CIB 최고경영자(CEO), 제랄드 마스네 크레디 아그리콜 CIB 한국 대표 등 양사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이 부회장이 크레디 아그리콜 런던지사를 방문해 CIB 분야의 협업 강화와 유럽 현지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은형 부회장은 “대한민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오랜 신뢰를 쌓아온 두 금융기관의 만남으로 유럽 금융시장에서 하나금융의 글로벌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면서 “양 기관의 프랑스와 대한민국 진출 50년을 맞이하며 성사된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50년 동안 의미 있는 성과와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나금융은 이번 협약과 함께 유럽 현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하나은행 런던지점에 별도의 전문인력을 파견해 운영 중인 현지 IB데스크와 글로벌 자금센터의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지난주에 문을 연 하나은행 헝가리 부다페스트 사무소와 올해 말 개설을 추진 중인 폴란드 지점까지 계속해서 유럽지역 채널을 확대하며 유럽에서 다양한 시너지 창출 사례들을 만들어 간다.

하나은행은 프랑스는 물론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최초의 은행으로, 1968년에는 런던지점을 개설했고 1974년부터 프랑스 유일의 한국계 은행 채널인 파리지점을 50년간 운영해오는 등 유럽 금융시장에서 7개국 최다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의 첨병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글로벌 CIB 분야를 선도하는 크레디 아그리콜 CIB는 프랑스는 물론 유럽의 선도 금융그룹인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의 투자은행이다.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은 1974년 프랑스 은행 중에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서울에 은행 지점을 설립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