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입주…1021가구 대단지ㆍ서부정류장역 역세권

입력 2024-03-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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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문주. (사진제공=한양)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문주. (사진제공=한양)

한양은 대구 1호선 서부정류장역 역세권 단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29일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대구 달서구 송현동에 있으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2개 동, 1021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이 단지는 대구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 입지다. 반월당역, 동대구역 등 대구의 주요 인프라 밀집 지역까지 환승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월배로와 구마로 등을 끼고 있어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또 단지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 대구광역시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라 신청사 신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다.

대구 최초의 '수자인' 아파트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품격 있는 단지 조성에도 공을 들였다. 특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에서 설계 및 시공한 조경도 호평을 받고 있다.

조경 콘셉트는 과거 솔고개와 달이 비치는 계곡인 달비골이 있던 송현동 지명의 유래를 계승해 ‘솔고개와 달빛마당이 있는 풍경’으로 잡았다. 1블럭 중앙에는 달의 빛 번짐을 형상화한 광장과 바닥분수로 특색있는 공간을 연출한 달빛마당을 조성했고, 2블럭 중앙에는 솔고개를 재해석한 소나무숲과 석가산을 배치해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지 남측에 동백나무와 산수유나무로 이뤄진 산책로를 마련하는 등 도심 속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주거 환경도 우수하다. 대구의 대표적 휴양공간인 두류공원을 비롯해 학산공원, 송현공원, 앞산 등 다수의 녹지 공간이 가깝다. 남송초, 송현여중, 성당중, 대서중, 송현여고, 상서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어 학군도 준수하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입지, 상품적 강점과 함께 3.3㎡당 약 1600만 원에 공급한 가격 이점도 누릴 수 있다”며 “현재 천안과 화성 등 다른 지역에서 입주가 진행 중인 주요 수자인 단지들도 입주가 속속히 이뤄지고 있어 원활한 공사비 확보를 토대로 더욱 안정적으로 주택사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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