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 순자산 2000억 돌파

입력 2024-03-29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자산운용)
(출처=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는 미국채 30년물 투자에 따른 자본차익과 함께 엔화 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추구한다.

이달 19일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하고 금리 인상을 결정한 뒤 7일만에 약 200억 원 개인 순매수가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에 유입됐다. 엔화 환율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상품 매수로 이어졌다고 KB운용 측은 설명했다.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는 ‘KIS 미국채30년 엔화노출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잔존 만기 20년 이상 미국채 투자 성과를 엔화로 산출한다. 달러-엔 환율에는 환헤지를, 엔-원 환율에는 환오픈을 적용해 달러화 가치 변동과 무관하게 엔화로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본이 금리 인상을 선언한 후 미국이 금리를 점진적으로 내려 양국 간 금리 차가 축소되면 달러-엔 환헤지에 대한 운용 비용이 감소해 추가 수익률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은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월배당으로 운용방식을 변경한다. 기존에는 기초자산인 미국채 30년물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준만큼 다시 ETF 기준가에 반영했지만, 미국 장기 채권에서의 발생 이자 수준만큼 ETF 분배금 재원으로 마련해 매달 월분배금 형태로 투자자들에게 지급한다.

이에 4월부터 분배금 지급기준일이 ‘매월 마지막 영업일’로 바뀌며, 4월 말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다면 5월부터 매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육동휘 KB운용 ETF마케팅실장은 “일본의 금리 인상 전환기를 맞아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가 시의성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수요에 따라 월배당 ETF로 변경한 만큼 추가적인 자금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45,000
    • -2.17%
    • 이더리움
    • 4,610,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731,500
    • +5.71%
    • 리플
    • 2,138
    • +10.04%
    • 솔라나
    • 356,800
    • -2.09%
    • 에이다
    • 1,511
    • +24.16%
    • 이오스
    • 1,062
    • +9.48%
    • 트론
    • 289
    • +3.58%
    • 스텔라루멘
    • 604
    • +5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300
    • +4.7%
    • 체인링크
    • 23,250
    • +8.14%
    • 샌드박스
    • 543
    • +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