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훈 에이피알(APR) 대표가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해 “2023년 창립 이래 최대 매출액 5238억 원 달성과 동시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이라는 결과를 달성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2023년의 성과는 임직원의 노력 및 주주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면서 “2024년 또 한 번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경영진은 배전의 노력을 다해 주주이익의 극대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에 관심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에이피알은 작년 연결기준 연 매출액 5238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42억 원으로 무려 165.6% 급증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와 혁신 뷰티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 개발·론칭에 주력할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의 경우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 등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태국, 카타르 등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신기술의 경우 안티에이징, 슬로우에이징에 포커스를 맞춰 혁신적인 스킨케어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신제품을 계속 출시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기존에 진출을 타진 중인 유럽, 남미 등의 진출도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정확한 시점은 공개할 수 없으나 올해에도 신제품 출시 계획이 있고, 현재 평택에 개소를 준비 중인 제2공장을 기반으로 신제품의 생산 능력을 확보해 혁신 신제품 바탕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