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이란 7400만 유로 발전설비 수주

입력 2009-06-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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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내 4개 지역 복합 화력발전소 보일러 8기...시장 확대 전망

두산중공업은 이란 마프나 보일러사와 7400만 유로(1200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용 배열회수 보일러(HRSG) 일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란 내 카노지 등 4개 복합화력 발전소에 각 2기씩 총 8기의 배열회수보일러(HRSG)를 공급하는 것으로 두산중공업은 독자 기술로 올해 6월부터 설계에 착수해 내년 4월부터 12월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이동규 HRSG BU장은 "이번 수주는 두산중공업이 그 동안 이란에서 수행한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엔지니어링 능력과 독자 개발한 'D-Top' 모델의 성능에 대한 신뢰성 덕분이었다"며 "이란 시장 내 두산중공업의 독보적인 입지를 바탕으로 향후 발주되는 HRSG 수주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기존의 발전소가 노후화 되어 최근 신규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점진적인 유가 상승과 발전 수요 증대로 향후 2~3년내 지속적인 발주가 전망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999년 3000만 달러 상당의 파르스(FARS) 프로젝트용 HRSG를 수주하며 이란 발전설비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총 62기의 HRSG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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