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등화가친(燈火可親)/경제자유지수

입력 2024-04-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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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 명언

“나는 자질과 능력이 남들보다 못한 사람이다. 때문에 전심전력을 다 해 독서하지 않으면 털끝만 한 효과도 얻기 힘들다.” 조선 전기 성리학의 대가다. 사초에 기록된 내용을 제대로 고하지 않았다고 파직되어 유배 간 무오사화 때 ‘용학주소(庸學註疏)’ 등 그의 저서는 부인이 태워 없앴다. 그가 죽은 뒤에는 갑자사화에 연루되어 부관참시(剖棺斬屍)되었다. 오늘은 그가 숨을 거둔 날. 1450~1504.

☆ 고사성어 / 등화가친(燈火可親)

‘등불을 가까이할 수 있다’라는 말로 학문을 탐구하기에 좋다는 뜻이다. 자식 교육에 관심이 큰 한유(韓愈)가 아들의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지은 시 ‘부독서성남시(符讀書城南詩)’ 중의 한 구절이다. “때는 가을이 되어, 장마도 마침내 개고, 서늘한 바람은 마을에 가득하다. 이제 등불도 가까이할 수 있으니[燈火稍可親] 책을 펴 보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 시사상식 / 경제자유지수(Index of Economic Freedom)

흔히 쓰는 약어는 IEF다. 미국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과 월스트리트저널이 세계 각국 경제활동의 자유를 체계적으로 수치화한 지수다. 각국의 재정상태, 정부의 금융규제정책, 무역 정책 등 10개 분야를 최하 1.0점, 최고 5.0점으로 평가하여 산정한다. 점수가 높을수록 경제적 자유가 높음을 나타낸다. 우리나라는 2019년 72.3점으로 전년보다 1.5점 하락했다. 평가 대상 180개국 중 29위다. 지수 1위는 홍콩, 2위는 싱가포르. 미국은 12위, 중국은 100위, 북한은 180위다.

☆ 우리말 유래 / 구두쇠

돈이나 물건을 몹시 아끼는 사람을 뜻하는 ‘구두쇠’는 구두에 쇠를 붙였다고 해서 나온 말이다. ‘굳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서, 돈이나 재물에 대해 굳은 마음으로 인색하게 구는 사람을 뜻한다.

☆ 유머 / 독서 안 하는 집사

평소 잘난 척하는 집사가 목사에게 “요즘 베스트셀러인 김혜자의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읽어보셨어예?”라고 물었다. 목사가 아직 못 읽어봤다고 하자 집사가 “그거 나온 지 1년도 넘었는데예. 그 책 안 읽은 사람 없어예. 워매 우리 목사님 클났네”라고 했다.

목사가 “혹시 욥기 읽어보았습니까?”라고 집사에게 묻자 “못 읽었다”며 무슨 책이냐고 물었다.

목사가 한 말.

“그래요? 아직도 못 읽었다구요? 그거 나온 지 2500년이 훨씬 넘었는데요! 집사님이 들고 계신 그 성경책 안에 있습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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