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LCC 최초 美 교통보안청 프리체크 가입

입력 2024-04-01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월 28일부터 뉴욕 노선 등에 프레체크 적용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이미지.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이미지.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지난달 28일부터 미국 교통보안청(TSA)의 유료 공항 검색 절차 간소화 프로그램인 ‘TSA 프리체크’ 이용 항공사에 포함됐다고 이달 1일 밝혔다. 미주 노선 취항 17개월 만의 가입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프리체크 이용 항공사 포함은 처음이다.

탑승객이 TSA 프리체크에 사전 등록하면 에어프레미아가 운항하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은 물론 5월 17일 취항 예정인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까지 3개의 공항에서 보안 검색 절차가 간소화된다.

TSA 프리체크에 등록한 승객은 탑승권에 표시되어 전용 라인을 이용해 보안검색을 진행한다. 전용 보안검색 라인에서는 신발, 벨트, 가벼운 외투 착용이 가능하며 노트북과 같은 대형 전자기기도 가방에 보관한 채로 입장이 가능하다.

TSA 프리체크 프로그램은 미국 국적자와 미국 영주권자만 가입할 수 있다. TSA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 후 등록센터를 방문해 신원조사와 지문 등록 절차를 수행하면 된다. 가입비는 85달러로, 1회 등록 시 5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대한민국 국적자의 경우 미국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에서 주관하는 출입국 절차 간소화 프로그램인 글로벌 엔트리에 가입하면 TSA 프리체크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TSA프리체크는 전 세계 90개 이상의 항공사가 가입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가입돼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TSA 프리체크는 미국 내 200여 개 공항에서 모두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며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하는 미주 노선 탑승객의 편의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77,000
    • +3.15%
    • 이더리움
    • 4,673,000
    • +7.85%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10.05%
    • 리플
    • 1,605
    • +4.56%
    • 솔라나
    • 358,700
    • +8.96%
    • 에이다
    • 1,110
    • -1.94%
    • 이오스
    • 912
    • +3.99%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339
    • -2.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50
    • -2.05%
    • 체인링크
    • 20,930
    • +3.1%
    • 샌드박스
    • 481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