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교복 ‘엘리트’, ‘2024 상해 패션위크’ 런웨이 걸었다

입력 2024-04-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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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엘리트 학생복을 입은 모델들이 워킹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형지엘리트)
▲상해엘리트 학생복을 입은 모델들이 워킹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의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24 상해 패션위크’의 키즈 패션위크 ‘2024 키즈웨어’에 교복 브랜드로는 단독으로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키즈 패션위크에는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등 내로라하는 15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교복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상해엘리트가 이름을 올리며 행사 첫날인 28일 무대에 섰다.

상해엘리트는 중국 내에서 국제학교와 사립학교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교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교복 브랜드에 걸맞은 뛰어난 품질과 압도적인 디자인 경쟁력이 높게 평가돼, 이번 패션쇼에 참여하게 됐다는 시각이다.

형지엘리트를 이끄는 최준호 부회장은 기획단계부터 중국 소비자의 취향과 선호 컬러를 분석해 제품을 선정했다. 패션위크 기간 최 부회장을 비롯한 해외사업 실무진은 국제학교를 방문해 엘리트 교복을 착용하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보기도 했다.

또한 패션위크 기간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형지엘리트의 주관으로 진행하는 ‘디자인혁신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개발된 결과물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야구점퍼 스타일의 제품 2종을 실물과 가상이 완벽히 일치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으로 패션쇼에서 공개해 현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중국 프리미엄 교복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동남아 등의 추가적인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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