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제1기 유튜브오픈포럼 첫 개최…“콘텐츠 생태계 발전 방향 모색”

입력 2024-04-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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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첫 개최된 제1기 유튜브오픈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구글코리아)
▲지난달 29일 첫 개최된 제1기 유튜브오픈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구글코리아)
구글코리아는 지난달 29일 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기 ‘유튜브오픈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하고, 국내 콘텐츠 생태계의 바람직한 발전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유튜브오픈포럼은 구글코리아가 책임감 있는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달 출범한 ‘디지털책임위원회’ 산하의 포럼 중 하나로, 유튜브를 포함한 콘텐츠 산업 전반의 주요 이슈와 변화 등을 살펴보고 사회, 문화 및 정책적 관점에서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대 의장을 맡은 성기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겸임교수와 함께 영상 미디어, 문화 콘텐츠, 인문학 등 관련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각계 전문가 총 13인이 제1기 정규 멤버로 참여한다. 분기별 1회씩 개최되는 포럼은 K-콘텐츠와 관련 산업의 글로벌 성장, 인공지능(AI) 기술과 콘텐츠 산업의 미래, 디지털 리터러시 등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1회차 포럼은 ‘유튜브의 선거 정책 및 책임 있는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개최됐다. 정재민 카이스트(KAIST)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장이 강연자로 참여해 ‘선거 소통 플랫폼으로서의 유튜브’를 주제로 발표했고, 구글코리아도 ‘유튜브의 선거 정책’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서황욱 유튜브 한국 및 중화권 총괄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가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현 시점에 유튜브오픈포럼이 콘텐츠 생태계의 지속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유튜브는 포럼을 통해 여러 전문가분들의 고견과 통찰을 경청하며 앞으로도 국내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의 성장과 책임감 있는 플랫폼 운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기현 유튜브오픈포럼 1기 의장은 “콘텐츠와 미디어 산업이 급변하는 가운데 각계 전문가들과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의 초기 의장을 맡게 되어 기쁘다”면서 “유튜브오픈포럼이 생태계 참여자 간 이해와 소통의 장이 되어 국내 콘텐츠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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