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사용 편리성을 강화한 풀터치 스마트폰 ‘LG-GM730’을 선보인다. 16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09 커뮤닉 아시아’ 현장에 LG-GM730을 내놓는다.
3차원 사용자환경인 ‘S클래스 UI’를 윈도 모바일 메뉴에 적용, PC처럼 기능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한 제품이다. PC의 아웃룩 폴더를 호환시켜 PC에서 설정된 하위폴더 구조를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동시에 여러 화면을 띄워놓고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지원한다.
윈도 모바일 6.1을 적용한 이 스마트폰은 2월 마이크로소프트와 포괄적 협력을 맺은 이후 첫 작품이다. 출시 시점에 맞춰 오픈형 장터 ‘LG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도 오픈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52) 사장은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제품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