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아파트 처분해 대출금 갚겠다...다시 한 번 사죄”

입력 2024-04-01 1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2815> 총선 후보자 대회 참석한 양문석 후보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3.17 [공동취재]    saba@yna.co.kr/2024-03-17 15:03:44/<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2815> 총선 후보자 대회 참석한 양문석 후보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3.17 [공동취재] saba@yna.co.kr/2024-03-17 15:03:44/<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편법대출’ 논란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문제가 된 아파트를 매도해 대출금을 갚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 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같은 대출이 ‘불법대출’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학생 신분으로 소득이 없었던 딸을 사업자로 위장해 대출을 받은 점과 사업자 용도로 받은 대출금을 아파트 구입자금으로 전용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양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 제기된 이자 절감을 위한 편법대출과 관련한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과 안산시민께 걱정을 끼친 점 다시 한 번 더 사죄드린다”며 “더 이상의 논란이 없도록 아파트를 처분해서, 새마을금고 대출금을 긴급히 갚겠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 처분 과정에서 손해가 발생하면 감수하겠다”며 “혹여 이익이 발생하면 이 또한 전액 공익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 여러분과 안산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처신으로 더 이상의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앞서 관행이라는 새마을금고 측 권유에 따라 대출을 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새마을금고 측이 양 후보 의혹과 관련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현장감사와 사업자 대출 실태 전수조사에 나서는 등 논란이 확산하자, 급히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84,000
    • -2.39%
    • 이더리움
    • 4,674,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3.73%
    • 리플
    • 1,910
    • -2.55%
    • 솔라나
    • 322,300
    • -4.19%
    • 에이다
    • 1,292
    • -6.38%
    • 이오스
    • 1,096
    • -3.27%
    • 트론
    • 267
    • -3.61%
    • 스텔라루멘
    • 632
    • -8.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3.43%
    • 체인링크
    • 24,190
    • -3.7%
    • 샌드박스
    • 874
    • -12.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