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5일 다날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는 게임 '로코'의 상용화와 미국 휴대폰결제 서비스 시장 진출 등으로 성장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다날의 2009년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3%, 74.4% 증가한 217억원, 2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휴대폰결제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고 컨텐츠 사업이 본격적으로 흑자 구조로 전환됐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200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다날의 미국 휴대폰결제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날은 미국 대표 이동통신사와 휴대폰결제를 위한 계약을 채결했고, 미국 현지 CP와의 계약도 본격화되고 있다"며 "하반기 온라인게임 '로코'의 상용화 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2009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15.5%, 140.0% 증가한 947억원, 98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