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포장 및 판매 서비스 ‘헬스너(Helsner)’. (사진제공=디엑스앤브이엑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본격화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개별 소비자 설문 및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 소분 판매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헬스너(Helsner)’란 이름의 이 서비스는 소비자의 건강정보 및 설문 내용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전문 영양사와 상담해 최종 구매제품을 결정하면 제품별 특성에 맞춰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소분포장 배송한다. 복용시간에 맞춰 정기적으로 복용할 수 있도록 관계사 코리포항㈜의 특허를 활용한 전자 코드 인식을 활용한 복용 알람 및 기록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직접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18종을 자회사 한국바이오팜㈜에서 생산해 유통마진을 줄인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품을 제공하여 다른 서비스와의 차별화 요소를 강화했다.
진단, 백신 영역과 더불어 건강기능식품의 생산 및 개인화 서비스 제공 기능을 확보함으로써 전방위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단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헬스너의 구독자 수 10만 명, 연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면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서비스를 검증하고 중국 시장으로 점차 확대해 글로벌 사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