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에 포근한 봄비…제주 최대 100㎜

▲우산을 쓴 시민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수요일인 3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날씨는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진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부ㆍ동부 50~100㎜ △광주ㆍ전남, 부산ㆍ울산ㆍ경남, 경북 남부 동해안, 제주도 북부ㆍ서부 20~60㎜(많은 곳 지리산 부근, 남해안 80㎜ 이상, 제주도 북부 중산간 100㎜ 이상) △강원 중ㆍ남부 동해안, 강원 중ㆍ남부 산지, 대전ㆍ세종ㆍ충남, 충북, 울릉도ㆍ독도 5~20㎜ △전북 10~50㎜ △대구ㆍ경북(남부 동해안 제외) 10~40㎜ △경기 남부, 강원 중ㆍ남부 내륙, 강원 북부 산지, 강원 북부 동해안 5㎜ 내외 △서울ㆍ인천 5㎜ 미만이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엔 내일 오전 0.1㎜ 미만의 약한 빗방울이 산발적으로 떨어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0~2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2도, 춘천 7도, 강릉 7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8도, 춘천 19도, 강릉 11도, 청주 17도, 대전 15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5도, 부산 15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