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15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지난 5월 ELS 발행 총 규모는 9388억원 수준으로 전월대비 274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발행규모로는 6개월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건수도 총 323건으로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 5월 발행된 ELS를 기초자산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수형(44%)>종목형(37.7%)>혼합형(17.7%)>해외지수형(0.6%)>해외종목형(0%) 순으로 조사됐다.
혼합형 발행이 급증했는데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절대금액 기준으로 전월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해외종목형은 지난해 7월 이후 발행실적이 전무한 상황이다.
5월 발행된 ELS를 구성하고 있는 기초자산을 개수별로 살펴보면, 기초자산 활용 최대 개수는 2개로 국한됐다. 이러한 현상은 올들어 1월을 제외하고 2월부터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중 기초자산 1개로 구성된 상품 비중은 47%, 기초자산 2개로 구성된 상품 비중은 53%로 집계됐다.
기초자산 1개로 구성된 최대 발행 ELS의 해당 기초자산으로는 KOSPI200의 활용도가 여전히 높게 측정됐다.
기초자산 2개로 구성된 최대 발행 ELS의 해당 기초자산으로는 △HSCEI+삼성전자 △SKT+삼성전자 △신한지주+현대중공업 △KOSPI200+신한지주 △KT+삼성전자 순으로 나타났다.
발행규모 및 건수 면에서는 대우증권이 우위를 나타냈는데 전체 발행 규모 및 발행 건수에서 각각 22%, 15%를 차지했다.
회원사의 발행금액 및 건수 면에서 공모 비중이 높은 회원사는 동양, 미래에셋, 우리투자증권이었으며, 사모 비중이 높은 회원사는 NH투자, 하나대투증권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