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오는 19일부터 부산-제주 노선의 대규모 증편을 단행한다.
현재 부산-제주 노선에서 하루 10회 운항 중인 에어부산은 이번 증편으로 운항편수를 두 배 늘려 하루 20회 운항한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29일 증편으로 '3050셔틀서비스'(서울 매시간 30분 출발ㆍ부산 매시간 50분 출발)를 선보임과 동시에 하루 28회 운항 중인 부산-김포 노선에도 2편을 추가, 하루 30회 운항한다.
이번 증편으로 에어부산은 부산-제주 노선에서 가장 많은 운항편수와 공급석을 제공하게 됐다.
또한 부산-김포 노선의 경우 부산 서울 각각 오전 6시50분 출발하는 첫 편을 추가해, 동 노선에서 가장 빠른 편과 가장 늦은 편의 항공편을 운영함으로써 비즈니스 승객들의 1일 출장이 더욱 용이해지도록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고의 운항률과 정시율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케줄까지 제공함으로써 리딩 캐리어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올해 안으로 부산 기점의 국내선에서 에어부산이 톱 브랜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