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평양 홈경기 불가 통보’ 북한에 1500만 원 벌금

입력 2024-04-03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과 일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3차전 경기가 열린 2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 붉은색 상의를 입은 조총련 응원단이 북한팀을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3차전 경기가 열린 2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 붉은색 상의를 입은 조총련 응원단이 북한팀을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평양 홈경기 불가 통보를 보내온 북한에 몰수패에 이어 제재금 징계까지 내렸다.

FIFA는 2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4차전 일본과의 홈 경기 개최를 거부한 북한축구협회에 1만 스위스프랑(약 150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26일 평양에서 일본을 상대로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돌연 개최하기 어렵다는 뜻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3차전은 이보다 5일 전인 21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됐으며, 일본이 1-0으로 승리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제3의 중립지역으로 옮겨서 경기를 추진하려 했으나 개최 장소를 마련하지 못했다.

FIFA는 경기 취소에 책임이 있는 북한에 몰수패 징계를 내리고 일본의 3-0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일본은 평양 원정 없이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4승(승점 12)으로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북한은 몰수패를 당하면서 승점 3(1승 3패)으로 3위에 머물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84,000
    • -2.39%
    • 이더리움
    • 4,674,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3.73%
    • 리플
    • 1,910
    • -2.55%
    • 솔라나
    • 322,300
    • -4.19%
    • 에이다
    • 1,292
    • -6.38%
    • 이오스
    • 1,096
    • -3.27%
    • 트론
    • 267
    • -3.61%
    • 스텔라루멘
    • 632
    • -8.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3.43%
    • 체인링크
    • 24,190
    • -3.7%
    • 샌드박스
    • 874
    • -12.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