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주 날자 ‘ARIRANG K방산 ETF’ 순자산총액 1000억 돌파

입력 2024-04-04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K방산Fn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ARIRANG K방산Fn ETF의 순자산총액은 2일 기준 약 101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5일 상장 후 약 1년 3개월 만의 성과로, 수익률은 73.57%에 달한다. 기간별 수익률 역시 최근 1개월 14.87%, 3개월 29.18%, 6개월 48.12%로 꾸준한 상승세다.

ARIRANG K방산Fn ETF는 국내 방위산업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의 방산 ETF다. 주요 구성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현대로템 △한화오션 △LIG넥스원 △한화 △한화시스템 △현대위아 △풍산 △SNT모티브 등이다.

우상향 성과는 과거 내수 중심이었던 K방산 시장이 수출을 본격화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지정학적 갈등으로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군비 확충에 돌입하며 대량 생산이 가능한 K방산 기업의 수주가 대폭 확대돼서다.

방위산업 특성상 한 번 수주 계약을 체결하면 다년간의 먹거리가 확보된다. 또 K방산의 경쟁력인 빠른 납기, 가격 경쟁력, 높은 품질은 휴전 국가 특성상 화력 무기 생산라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오며 갖춰진 특성으로, 해외 경쟁 업체가 단기간에 따라잡을 수 없는 경쟁 우위를 갖추고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방산기업들은 연초 사우디 수출 외에도 미국, 중동, 인도, 영국, 루마니아 등 다양한 국가와 수출을 논의 중인 만큼 올 한해는 방산 수출국 다각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방산기업들은 지분 확보나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양적, 실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어 구조적인 성장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울한 생일 맞은 롯데…자산 매각·사업 재편 속도전[롯데, 위기 속 창립 58주년]
  • 미국 “철강ㆍ자동차ㆍ반도체 등 상호관세 미적용”
  • 이민정♥이병헌 쏙 빼닮은 아들 준후 공개…"친구들 아빠 안다, 엄마는 가끔"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살얼음판 韓 경제] ‘마의 구간’ 마주한 韓 경제…1분기 경제성장률 전운 감돌아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엄마 식당 한 번 와주세요"…효녀들 호소에 구청장도 출동한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050,000
    • -2.59%
    • 이더리움
    • 2,671,000
    • -5.72%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4.25%
    • 리플
    • 3,014
    • -4.95%
    • 솔라나
    • 177,100
    • -5.85%
    • 에이다
    • 953
    • -5.27%
    • 이오스
    • 1,187
    • +16.83%
    • 트론
    • 347
    • -1.7%
    • 스텔라루멘
    • 383
    • -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5,330
    • -5.23%
    • 체인링크
    • 19,190
    • -7.96%
    • 샌드박스
    • 380
    • -7.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