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프랜드’, 동남아시아 메타버스 시장 진출

입력 2024-04-04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프랜드’에서 말레이시아 셀콤 디지 쿠칸 티루나바카라스 CIO(왼쪽), SKT 양맹석 메타버스 CO 담당(오른쪽)이 계약 체결 세레모니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T)
▲‘이프랜드’에서 말레이시아 셀콤 디지 쿠칸 티루나바카라스 CIO(왼쪽), SKT 양맹석 메타버스 CO 담당(오른쪽)이 계약 체결 세레모니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T)
SK텔레콤은 말레이시아 통신 점유율 1위 기업 ‘셀콤디지(CelcomDigi Berhad)’, 필리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업 ‘체리(Cherry)’와 ‘이프랜드(ifland)’ 퍼블리싱 본 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4일 밝혔다.

SKT 양맹석 메타버스CO 담당은 ‘셀콤디지’ 최고 혁신 책임자. ‘쿠칸 티루나바카라스(Kugan Thirunavakarasu)’, ‘체리’ 최고 운영 책임자 ‘미셸 마리 응구신코(Michelle Marie Ngu-Cinco)’와 최근 이프랜드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SKT는 셀콤디지, 체리와 현지 최적화 메타버스 플랫폼 제공을 협력하고 글로벌 전 지역 대상 서비스를 총괄한다. 파트너사인 셀콤디지와 체리는 △현지 브랜드 제휴 △현지 특화 마케팅 △현지 1차 고객 지원에 주력한다

또한, SKT는 연내 이프랜드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한다. 현지 언어·문화에 최적화된 AI 논플레이어캐릭터(NPC)인 ‘소셜 AI agent’나 각국 문화에 맞는 3D 아이템·공간을 생성형AI로 제작하는 ‘3D AI 스튜디오’가 그 예다.

SKT는 동남아시아 국가를 시작으로 미주, 남미 등에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메타버스와 AI의 시너지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환경의 국가에서 접속해도 이질감 없는 ‘글로벌 AI 메타버스’ 서비스로 이프랜드를 확장할 예정이다.

SKT는 이외에도 상반기 내 △말레이어, 인도네시아어, 힌디어, 스페인어 등 지원 언어 추가 △접속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추천하는 큐레이션(Curation) 기능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유저의 메타버스 사용경험을 풍부화 할 계획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 CO 담당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은 이프랜드의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현지 퍼블리셔와의 협력 및 AI 도입을 통해 ‘글로벌 AI 메타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쿠칸 티루나바카라스(Kugan Thirunavakarasu) 셀콤디지 CIO는 “이프랜드와 메타버스 산업을 혁신해 나가며 셀콤디지의 네트워크 기술, AI 기반 솔루션으로 고객 가치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셸 마리 응구신코(Michelle Marie Ngu-Cinco) 체리 COO는 “양사의 협력으로 ‘이프랜드’에서 글로벌 유저들에게 새로운 메타버스 경험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86,000
    • -1.69%
    • 이더리움
    • 4,744,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3.38%
    • 리플
    • 2,049
    • +2.14%
    • 솔라나
    • 354,800
    • +0.42%
    • 에이다
    • 1,480
    • +9.06%
    • 이오스
    • 1,068
    • +4.71%
    • 트론
    • 296
    • +5.71%
    • 스텔라루멘
    • 702
    • +5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4.48%
    • 체인링크
    • 24,300
    • +14.57%
    • 샌드박스
    • 603
    • +2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