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주가 대규모 유상증자설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10시 16분 현재 한화는 전일대비 5.34%, 한화석화는 5.53%, 한화증권은 4.17% 각각 하락하고 있다.
금일 급락의 이유는 30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것이란 루머가 돌면서 급락했다.
하지만 한화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한화 측은 대우조선해양 재인수 추진을 위한 유상증자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화의 경우엔 투신을 중심으로 15만주 이상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고, 한화석화와 한화증권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증권 관계자는 "일단 악재 요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급상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가 강하다."며 "단기적으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