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서울시 관악구 보라매동에서 LIG손해보험 구자준 회장, 어린이재단 김원진 회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 10호' 완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정에 따듯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LIG손해보험의 헤비타트(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한 집짓기 운동) 사업으로, 2005년 12월 전북 진안에 '희망의 집 1호'가 완공된 이래 3년 6개월여 만에 10호째 완공을 맞이했다.
특히 이번 '희망의 집 10호'는 그간 희망의 집짓기 사업 중에서도 서울에 건축된 첫 사례이자 단독주택이던 기존의 건물 형태와는 달리 3층짜리 다세대 가정으로 지어져 3세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건축 규모가 커짐에 따라 부족한 재원은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해 조성하는 'LIG희망나눔기금'에서 충당하기로 해 나눔의 폭을 더욱 확대시켰다는 평가다.
LIG손해보험 구자준 회장은 "불우 이웃에게 무엇보다 시급하고 절실한 문제가 주거 환경이 아니겠나"라며 "앞으로도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