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기획-경의선복선전철](3)유망 분양단지는 어디

입력 2009-06-15 10:57 수정 2009-06-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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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북부, 경의선 복선 전철 호재에 분양시장 쾌청

잠자던 수도권 서북부 분양시장이 7월 1일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깨어나고 있다. 취약점으로 꼽히던 교통여건이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서울과의 거리감이 줄어든 데다 양도세 한시 감면 조치까지 겹치면서 분양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산 덕이지구에 분양중인 ‘신동아 하이파크시티’는 한달 새 700여 가구를 팔아 치웠다. 지난달 청약접수를 실시한 파주신도시 ‘한양 수자인’ 아파트도 1개 주택형을 제외한 전 물량이 순위내 청약 마감되는 등 높은 청약열기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파주 문산에서 서울 성산까지의 이동시간은 40분대로 줄어들게 된다. 대곡역(3호선)과 성산역(6호선)에서 환승이 가능하고, 배차시간도 출?퇴근시 12분, 평상시 15분 정도로 줄어들어 이용이 편리해진다.

이같은 매머드급 개발 호재로 경기 서북부 지역의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연내 분양 예정 단지로는 고양시 성사동 재건축 아파트와 고양시 삼송지구 등이 있다.

◆분양

▲고양시 덕양구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원당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하반기 분양에 나선다. 총 1651가구 중 110가구가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며 공급면적은 168㎡, 188㎡ 등이다. 3호선 원당역이 인근에 있다. 주변 교육시설로는 성사초등학교, 성사고등학교가 있다.

◆미분양

▲고양시 일산서구 ‘하이파크시티 신동아파밀리에’

신동아건설은 경기도 일산구 덕이지구에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를 분양 중이다. A2.A3,A4 블록을 합하면 총 3316가구 대단지로 단지 내에 수영장,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등의 편의 시설이 갖춰진다.

▲고양시 덕양구 ‘중흥 S-클래스’

중흥건설은 행신2차 중흥S-클래스 타운하우스를 분양 중에 있다. 중흥S-클래스는 지하2층에서 지상4층 109㎡, 110㎡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흥S-클래스가 들어서는 행신2지구(D-4블록)는 경의선 복선전철 행신역과 차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제2자유로 강매IC(2011년 개통 예정)와 인접해 있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은 무이자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위시티자이’

GS건설은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지구에서 자이를 분양중이다. 고양 식사지구는 민간 도시개발 대단지로 123만㎡ 규모에 총 1만여 가구가 들어서는 민간사업 중 대단지다. 일산 신도시뿐만 아니라 주변에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택지지구들이 많은 편으로 풍동 1,2지구와는 맞닿아 있고 일산2지구와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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