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익스프레스, 동남아 상품 소싱 창구 오픈

입력 2024-04-05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판매 중개 서비스 ‘큐트레이딩’ 상담 채널 개설

▲큐트레이딩 상담 채널 오픈 (사진제공-큐텐)
▲큐트레이딩 상담 채널 오픈 (사진제공-큐텐)

큐텐의 글로벌 물류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가 해외 소싱 및 문자 주상표 부착 생산(OEM)루트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판매자에 동남아시아 기반의 새로운 상품 소싱 창구를 연다.

큐익스프레스는 한국 판매자를 위한 ‘큐트레이딩 상담 채널’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큐트레이딩은 상품 소싱과 수출입, 통관, 배송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판매 중개 서비스다. 큐트레이딩은 2014년부터 큐익스프레스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물류기반을 바탕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경쟁력 있는 상품 확보를 바라는 판매자에게 다양한 국가에서의 상품 소싱과 판매를 직접 연계하고 있다.

이번 상담 채널 개설은 중국발 상품 확보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국내 판매자를 돕기 위해 이뤄졌다. 중국 판매자의 국내 직접 진출로 현지 상품 소싱이 무의미해진 만큼 동남아 기반의 새로운 활로를 국내 판매자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큐익스프레스는 펫 사료, 우드제품, 니트릴 장갑 등 국내 판매 경쟁력이 높지만 현지 소싱이 쉽지 않은 동남아발 상품들을 확보해 국내 도매 공급을 확대한다. 판매자는 국내 판매 경쟁력을 갖춘 신규 제품을 큐트레이딩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동남아 기반의 상품 제조를 원하는 기업도 큐익스프레스가 중개한다. 큐익스프레스는 동남아 지역의 공장 연결은 물론 상품의 현지 보관, 국내 반입, 통관을 포함한 물류까지 통합서비스로 지원한다. 판매자는 중국보다 인건비가 저렴한 동남아 공장을 통해 가성비 상품을 확보하는 동시에 OEM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큐익스프레스와의 협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

큐익스프레스가 현지 제조사와 협력한 상품은 국내 공급용 초가성비 상품으로 이미 테스트를 마쳤다. 주방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니트릴 장갑을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제조업체로부터 수입해 국내 대형마트와 F&B기업 등에 제공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에서는 고양이 캔사료를 OEM 주문해 국내 펫 업체에 성공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서성주 큐익스프레스 이사는 “중국발 D2C상품의 국내 유통 시장 유입이 급물살을 타며 국내 판매자의 해외 상품 소싱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큐익스프레스는 신흥 제조 국가로 떠오르는 동남아에 구축한 제조 네트워크와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판매자에 새로운 상품 소싱 경쟁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41,000
    • +0.46%
    • 이더리움
    • 4,734,000
    • +7.49%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0.93%
    • 리플
    • 1,939
    • +23.58%
    • 솔라나
    • 364,100
    • +7.59%
    • 에이다
    • 1,240
    • +10.71%
    • 이오스
    • 965
    • +5.35%
    • 트론
    • 280
    • +0.36%
    • 스텔라루멘
    • 397
    • +18.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50
    • -9.74%
    • 체인링크
    • 21,370
    • +4.29%
    • 샌드박스
    • 498
    • +3.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