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때리셔도...” 이천수, 유세 중 어머니와 눈물 호소

입력 2024-04-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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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원희룡TV’ 캡처
▲출처=유튜브 ‘원희룡TV’ 캡처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유세 도중 어머니를 만나 눈물을 흘렸다. 이천수는 “상대 지지자 분들이 저를 너무 협박해서 가족이 힘들지만 기죽지 않고 끝까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이씨는 계양구 작전서운 현대아파트 벚꽃축제장에서 현장 유세 도중 “많은 분들이 제게 ‘네가 계양과 무슨 상관이냐’ 말씀하신다. 그런데 지금 현장에 저희 엄마가 오셨다”며 즉석에서 어머니를 소개했다. 이씨의 어머니는 지인과 함께 지지자들 사이에서 아들의 유세를 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제가 마이크만 잡으면 상대분들이 협박을 해서 저희 가족들이 힘들거든요”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기죽지 않고 끝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이씨는 현장 유세 중 공구를 든 남성으로부터 “가족을 다 안다”며 협박을 당했다. 또 다른 이는 이씨를 폭행해 경찰은 각각 이들을 협박,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씨는 “계양이 발전하려면 일할 수 있는 후보를 내주셔야 한다. 저한테 뭐라 하시고 때리셔도 끝까지 원희룡 후보와 할 거니까 이번에 꼭 이길 수 있도록 내일부터 (사전)투표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씨의 모친도 “(천수가) 여기서 축구를 했고 대한민국 월드컵도 여기서 해서 계양을 잊을 수 없다. 고향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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